
소개
VC그룹 최초로 여성 임원이 된 '고아인'이 최초를 넘어 최고의 위치까지 자신의 커리어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그린 우아하게 처절한 광고대행사 오피스 드라마
제작진
제작사 하우픽쳐스,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SLL
연출 이창민 / 극본 송수한
출연진

개인적인 감상문
1. 이런 게... 회사생활..? 그렇다면 나는 버틸 수 없어...라는 생각을 매회하게 만든 드라마. 세상의 편견과 방해에도 아랑곳하지않고 줏대있게 가는 여성캐릭터를 보고 싶어서 봤는데 왠걸.. 약간 고딩-대딩-사회초년생의 면모를 보게 될 줄이야? 관계를 조절하지 못하는 모습과 외로움을 다루지 못하는 태도 등에서 '똑똑한 사춘기 소녀'라는 감상에서 도통 벗어나지지 않아서 슬펐달까.. 고아인의 성장배경이 너무 단순하게 그려져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그녀의 고모가 좀 더 입체적으로 보였으면 어땠을까 하는 궁금증이 남았다. 혹은 고아인의 방어기제가 '회피'가 아닌 '알고있음에도 제어가 되지않는 방향'이었다면? 너무 복잡하게 보여서 재미가 떨어졌을 수도.
2. 마침 내가 막... 인터넷 방송 CG디자인을 잡고 있떤 시기였는데, 강한나 라이브 방송 와꾸를 보고 아,,, 나 너무 대충 만들었나..? 하는 반성을 했다. 다음에는 좀더 신경써보는 걸로..
3. 캐릭터의 아쉬움은 뒤로하고, 그럼에도 적당히 후루룩 템이다. 대중문화 작품은 쉽게쉽게 넘어가면 된다는 주의이기 때문에 1-16부 쉬지않고 연달아서 다 보더라도 부담없이 훅훅 넘어가지는 게 왜 시청률이 잘 나왔는지 알겠다. 이보영의 스타일링이 멋있었고, '광고란 인식을 심고 여론을 만든다'라는 직업 철학과 정의를 가지고 있다는 게 좋았다. (음.. 어떤 여론, 어떤 부조리, 어떤 철학을 갖고있느지 구체적이면 재밌었을까... 그녀는 욕망이 강한 사람이라 잘못 그리면 뻔한 악인이 되었을 거 같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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