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개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 드라마
제작진
HB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 / 연출 조현탁 / 극본 유현미
출연진

개인적인 감상평
1. 서스팬스 스릴러 방식을 차용한 사회풍자극, 연기자들의 연기, 뚜렷한 촬영 방향, 확실한 컷, 콘티, 달리줌과 유리를 이용해 표현한 심리표현 등 음악과 세트구도 의상 등 확실한 컨셉을 가진 작품의 힘이 얼마나 엄청난 가를 알게 된 작품.
솔직히 중간 이후부터는 좀 지루해지기도 하고 이미 내용을 알고 봐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엄청나! 우와!' 하는 감흥은 없었으나, '영상의 컨셉' 나아가 '작품의 컨셉'을 분명히 잡아 진행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가, 그 힘을 증명한 작품이라고 생각함.
2. 이수임이 욕을 먹는 것, 누군가의 명확한 욕망을 방해하는 것이다? 이수임이 착한 척, 정의로운 척한다고 그당시에는 욕을 엄청 먹었었는데, 글쎄 도덕은 욕망의 대상이 되지 못하는 걸까? 사람들이 무엇에 그렇게 반응하고 자극을 받았던 건지 잘 모르겠다. 배경자체가 나와는 먼 세계의 이야기 같아서 그럴까, 욕망을 실현하기 위해 애쓰는 감정.. 그런 걸까...? 나의 친 언니도 뭔재미로 보는 건지 모르겠다고 했던 걸 보면 내가 자라온 집안 분위기와도 연결이 되어 있는 것 같기도하고.. 무튼 한번은 봤었어야 했던 작품!
3. 여담. 마지막 화에 자유를 쫓는다고 차기준(조병규)이 교실에서 시험지 던지는 장면에서 나는 참 아이러니하게도 중국의 홍위병이 생각났다.. 10대들의 가벼운 엉덩이에 영글지 못한 자유철학을 알려주다니 너무 위험하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한 내가 너무 나이든 느낌이라서 새삼 웃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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